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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SY(엣시),독보적인 디지털 파일 플랫폼 기업

행복찾는 사막여우 2021. 11. 2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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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 찾는 사막여우에요!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오랜만에 읽고 싶은 책이 생겨 알라딘 중고서점에 방문해서 책을 사서 읽었는데요.

책에서 디지털 파일 판매가 가능한 엣시관련 내용이 있어서 인터넷에서 서치를 하다가 상장이 되어 있기에 간단히 정리를 해보려고해요.

엣시는 미국의 웹2.0을 기반으로한 전자상거래 사이트인데요.

창업자는 목수이자 웹 디자이너였던 로버트 칼린으로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이베이와 같은 기업이 아닌 디지털 파일을 판매하는 기업인데요. 2005년 제대로 쇼셜 네트워크 쇼핑몰 엣시를 구축하면서 전세계 인들이 사용하고 있어요. 현재는 디지털파일(포스트, 달력, 카드, 아이콘, 스티커, 패턴&텍스처, 이력서 등)을 판매하거나 핸드메이드 물건과 빈티지 제품등을 판매할 수 있어요.

기존의 아마존이나 이베이같은 실제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들은 많지만 이렇게 택배로 배송되는 제품이 아닌 디지털 제품을 구매 후 다운로드해서 사용하는 구조인데요. 실물이 아닌데? 사서 뭐하게 이러는 생각도 할 수 있지만 친구나 주변 지인의 집에 방문하면 장식용으로 액자에 예술적인 그림만 디지털 파일 형태로 구매해 사서 프린트해서 장식하는 경우도 실제로 많죠.

출처 : ETSY

실제로 위와 같은 그림은 꽤 높은 가격에 팔고 있으며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Shop을 열어서 컨셉에 맞게 브랜딩하여 실제로 그린 그림이나 사진, 이모티콘 등을 포토샵으로 편집해서 세트로 판매하고 있어요.

재고가 쌓여있지도 않고 무한정으로 팔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효율적이고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요.

출처 : ETSY

 

아래는 이력서 디자인은 9.87 달러에 3,000개 가량 판매를 했는데. 약 3,500만원 가량의 매출을 낸것이고 ETSY는 약 5% 정도의 수수료를 받고 판매자는 기타 지불 결제 시스템이 수수료를 내고나면 90%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어요.

2021년 3분기 연례보고서를 기준으로 엣시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겠어요.

활성사용자 당 GMS가 매분기마다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요. 2020년 3분기 대비 20% 증가했어요.

각자의 Shop을 운영하는 셀러들의 독특한 아이템이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팔리고 있다는 증거이고 아마존과 이베이에서는 아직 하지 않는 디지털 파일을 판매하는 시장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GMS : 총 상품 판매, 해당 기간 동안 Etsy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된 항목의 달러 가치이며 배송료와 취소된 거래와 관련된 순 환불 금액을 제외)

디지털 노마드들과 개개인의 개성이 중요시 되기에 기성품이 아닌 자신만의 디자인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새로운 제품과 디지털 파일들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이를 구매하는 선순환 속에서 실제 제품을 배송하지 않아도 되고 재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며 판매자 마음대로 전략적 마케팅으로 할인 판매나 묶음 판매를 해도 되는 것이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의 마음을 사로 잡은게 아닌가 생각해요.

엣시 어플의 다운로드 수가 연간 36%씩 증가하고 있다고 하니.. 정말 엄청난 속도인데요.

왜 빨리 몰라나 싶을 정도로 아쉬우면서도.. 그래도 아직 늦진 않았다 싶어요.

(참고로 한국은 올해 5월에 엣시에 판매자 등록이 막혔다고해요.. 그래서 현재 신규 판매자로는 등록 불가 해요.)

GMS와 매출은 1~3분기 까지는 작년 대비 좋은 흐름 보여주고 있으나 아직 작년 4분기 GMS와 매출을 따라잡지는 못한 상태인데요. 개인적으로 4분기에 좋은 실적을 보여주면 2021년 매출이 2020년대비 30% 가량 늘어나지 않을까 기대를 해봐요. 디지털 파일 플랫폼을 가진 엣시의 EBITDA 마진률은 33%로 높은데요.

정말 요즘은 플랫폼 기업을 운영하면서 개개인들의 소비 성향을 아는 빅데이터를 가진 기업이 돈을 버는 시대가 아닌가해요.

(1차 산업혁명 : 돈버는 사람은 양을 길러 양털을 판매한 사람(방직,방모 기계를 돌리려면..)

(2차 산업혁명 : 전기혁명, 석유 독점 기업들이 부를 거머쥠)

(3차 산업혁명 : PC, 인터넷 혁명으로 부품을 제공하는 컴퓨터회사, OS 만드는 마소, 앤비디아, 삼성전자 등)

(4차 산업혁명 : 인공지능, IoT 시대로 전기차, 자율주행, 친환경 에너지, 드론, AR/VR이 주목을 받겠지만 결국 제조업으로 저가 출혈 경쟁 필요로 소수의 기업만 살아남을 예정.. 결국 뒤에서 돈버는 기업은 데이터를 가공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이나 클라우드 기업, 마소, 아마존이 가장 많은 부를 얻지 않을까요?)

- 내일의 부 책에서 나오는 내용 -

카테고리별로 가장 크게 성장한 부문은 홈웨어와 홈가구, 쥬얼리와 악세서리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코시국에 집에서 주로 활동하다 보니 아무래도 많은 성장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기존의 구매자들이 꾸준히 구매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오히려 신규 구매자가 25%나 증가했어요.

정말 엄청난 속도가 아닌가 생각해요. 여전히 디지털 파일을 판매하고 구매하는 게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기에 앞으로도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현재 엣시의 주가는 294.38달러로 목표주가 285달러를 3% 가량 넘은 상태인데요.

몇달 전까지만 해도 고점 대비 주가가 33%이상 하락햇었는데요.

이후 다시 좋은 흐름 보여주며 전고점을 돌파해 하늘을 뚫고 있어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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