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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미국의 금리 인상 후 나스닥 지수

행복찾는 사막여우 2022. 1. 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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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 찾는 사막 여우에요!

오늘은 올해 다들 걱정하는 테이퍼 리아, 미국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의 과거를 제가 생각하는 관점으로 한 번 정리를 해보려고 해요. 과연 과거 미국의 경제 위기 이후 금리 인상을 쉽게 하였는지 나스닥 지수들은 어떻게 반응했는지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어요.

미국의 2000년 이후 가준 금리 그래프

위 그래프는 미국의 기준 금리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특징을 살펴보면 2008년에 금리를 급격히 낮추어 거의 제로 금리 수준으로 만들었음을 확인할 수 있어요. 뭔가 몰라도 빅 이슈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리고 난 뒤 2015년부터 경기가 다시 살아나면서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했고 2%를 조금 넘자마자 다시 코로나로 인해서 금리가 제로에 근접하게 되었죠. 그리고 현재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인데요. 요새 슬슬 다시 금리를 연속 3번 혹은 그 이상 인상할 거라는 뉴스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어요.

과연 과거 2008년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그건 바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찾아온 것인데요. 2006년부터 과도하게 풀린 신용과 이에 대한 규제의 부재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해서 미국 대형 투자은행이 파산을 했어요. 파산에 대해서는 저금리에 기초한 과잉 유동성과 이에 따른 자산 버블 현상과 월가의 탐욕과 금융 감독 소홀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 설명을 하고 있어요.

당시 리먼브라더스의 주가는 2008년 1월 기준 65달러에서 8개월 만에 4달러를 기록하며 95% 가까이 급락했고 얼마 후 파산 보호 신청을 요청하게 되었죠. 이에 따라 미국은 부동산 거품 붕괴의 투자 손실로 19조 200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이 증발했고 실업률이 5.8%에서 10.2%까지 상승했어요. 또한 다른 기업과 중소 은행의 파산 및 전 세계로 확산돼 세계적인 경기 침체를 불러오게 되었죠.

코스피 지수도 2200에서 900까지 급락을 했었어요.

 

한국 부동산도 하락 후 상승했지만 다시 하락하며 꾸준히 우상향을 했었죠.

 

이후 미국은 돈 풀기 정책인 양적완화를 장기간 지속했어요.

그래서 나스닥 지수와 코스피, 웬만한 자산의 가격은 초반에는 급등을 하고 2년 뒤 바닥을 찍고 다시 조금씩 상승하기 시작하는데요. 결국은 2008년 전 고점을 넘어 꾸준히 우상향을 했어요.

무려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양적완화를 한 이유가 있을까요?

왜 이렇게 오랜 기간 양적완화를 할 수밖에 없었을까요?

이는 아래와 같은 디플레이션 악순환에 빠지지 않기 위함인데요.

디플레이션(물가 감소) --> 경제의 공급 보다 수요가 부족하며 소비를 미룸 --> 생산과 투자 규모 감소 --> 기업 수익 감소 --> 실업률 증가 --> 월금 감소로 소비 감소 --> 기업들 물가 추가 감소

디플레이션은 투자, 생산 침체, 고용감소, 실업 증가, 소비 부진 악순환의 고리로 한 번 빠지면 헤어져 나오기 힘들기에 연준이 디플레이션을 인플레이션 보다 더 무서워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10년에 한 번씩 위기가 찾아온다는 주글리 사이클이 한눈에 보이는 미국의 실업자율인데요.

과거 리먼 사태 이후 실업자가 10% 가까이 증가했고 4% 아래로 하락한 이후에야 금리 인상을 시작했어요.

이번에도 비슷한 맥락으로 실업률이 14% 가까이 갔지만 현재 4% 부근으로 급격히 감소했음을 알 수 있어요.

 

위 기사처럼 미국 금리를 가파르게 인상한다면 대부분의 자산의 가격을 떨어지겠지만 미국 주식은 그나마 달러의 가치가 높아지기에 한국 주식보다 헤지를 할 수 있다고 보여요. 하지만 반대로 신흥국에서 빠져나간 달러와 신흥국의 화폐 가치 하락으로 한국의 자산은 상대적으로 저렴해지기에 미국 주식을 팔고 한국 부동산, 주식 자산을 살 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을 텐데요. 그래서 가파른 금리 인상에 따른 자산 가격의 하락을 어느 나라나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여요. (결국은 미국 자산은 상승.. 전 세계가 미국으로 달러를 들고 안전자산 확보를 하기에..)

그런데 저의 생각은 뉴스 기사와 조금 다른데요.

저는 과거에 위기 이후 양적완화를 하였고 금리 인상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어요.

2008년 당시에는 자연재해가 아닌 인간의 탐욕으로 벌어진 경제 침체였지만 이번에는 대자연의 자연재해가 원인이기에 조금 더 빠른 시기에 회복할 것이라 기대하지만 여전히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저성장으로 가파른 금리 인상은 어렵다고 생각하는데요. (금리 인상은 하겠지만 굉장히 조심스럽게 할 것이라고 생각..)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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