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IDU(바이두, 百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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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마가 끝나고 날씨가 다시 무더워 졌는데요.

요새 AI 기술에 대해서 관심이 생겨 알아보던 중 중국의 검색엔진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중국인민공화국의 검색 엔진인 바이두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출처 : baidu.com/

 

바이두는 중국 최대의 검색엔진으로 유명하며 트래픽 기준으로 세계 상위권이 있다고 알려져있어요.

처음 나왔을 때는 Google의 '짝퉁'으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지금은 구글을 위협하는 존재까지 성장했죠.

바이두의 상징은 곰발바닥인데요. '정확한 정보를 위해 수 백 수 천 번 끈기있게 검색한다' 라는 뜻을 가졌는데요.

이는 중국의 시인 신기질의 시에서 유래된 이야기를 기반으로 나왔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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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월 5일에 미국 나스닥에 27달러 상장되었는데요. 이후에는 일본에서도 2008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하네요 본사는 베이징 하이디엔취에 위치하고있으며 칭화대, 북경대 근처 중관촌이라는 곳 근처에 있다고하네요.

(중관촌은 미국의 실리콘 밸리처럼 창업의 요람이라고 불리는 지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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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가 제공하는 주요 제품과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백과사전, MP3 검색, 클라우드, 지도, 바이두 티에바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이두 코어와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iQIYI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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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백과는 백과사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위키백과와는 다르게 등록한 사용자만 편집이 가능하며 신용점수를 갖는다고 하네요. 즉, 일정 이상의 신용점수가 되야지 편집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위키 백과는 2005년 이후

중국 국내에서 접속이 차단되고 있다고 알려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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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검색은 바이두의 인기 서비스 중 하나인데요. 중국 외 외국 노래도 검색이 가능한데요.

중국의 저작권 보호법에는 불법이 아니지만 저작권자로부터는 많은 압박을 받고 있다고 알려져있어요.

바이두의 왕판은 클라우는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디스크인데요. 최대 2TB 용량을 사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게시판서비스인 바이두 티에바는 다양한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고 해요.

이는 여담이지만 바이두의 검색엔진의 구글 검색 엔진과의 차이점으로는 무엇에대한 검색보다는 어떻게에 대한 검색에대한 검색이 더 많다고 하는데요. 이는 문화적 특징에 따라 다른 것으로 많이들 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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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바이두를 먹여살리고 있는 iQIYI 플랫폼은 아이치이로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인데요.

바이두로부터 독립되어 단독 상장되긴했지만 여전히 바이두가 지분의 56%를 소유하고 있어요.

아이치이는 2010년 바이두가 투자를 하면서 사이트가 개설되었으며 2013년에는 한국 드라마 '별그대'를 독점 공급하면서 시장을 확대했다고 하네요. 2017년에는 넷플릭스에 콘텐츠 해외 배포권 라이센스를 얻어 2018년 나스닥에 상장했어요. 매출은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중화권에서는 독보적인 시장 입지를 다졌기에 앞으로는 글로벌 콘텐츠 공급업체로 성장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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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bemax

 

2017년 부터 바이두는 자율주행차 및 인공지능 분야에 엄청나게 투자하면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요.

오픈소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 '아폴로 1.5'를 공개하기도 했으며 2019 CES에서는 '아폴로 엔터프랑즈'를 출시를 발표하기도 했어요. 바이두가 이러한 아폴로 프로젝트의 목표는 "자율주행 시장에 뛰어든 기업들이 자체 자율 주행 시스템을 개발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하였는데요. 이러한 자율 주행 기술을

구현하는데 있어서는 하드웨어 플랫폼과의 조화도 필수적인데요. Bimex와의 합작으로 GPU Computing 플랫폼을 발전시키고 실제 응용 프로그램에 적용하면서 자율주행의 실현을 가속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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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IDU Annual report 2019

 

바이두의 연간 매출은 2015년 이후 지속 증가하고 있어요.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의 매출 증가 속도는 어느정도 수렴한 상태임을 볼 수 있는데요. 이외에 다른 사업에서 매출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네요.

추가적으로 매년 연구개발 비용도 증가하고 있네요. 순이익은 2015년이 최대치이며 이후로는 지속 감소 증가하다가 2019년에는 적자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바이두 코어사업에서 주요 수익원인 인터넷 광고 경쟁이 과열되어 수입이 줄기도 했고 AI와 자율주행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그나마 소폭 적자를 기록할 수 있는 것은 아이치이의 매출과 이익덕분인데요. 2020년에는 다시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지 지켜봐야해요.

 

BAIDU report 2020 2Q

2020년 1분기와 2분기의 매출은 1분기에는 소폭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2분기에는 2019년 2분기 대비 48% 증가하는 순이익을 기록했는데요. 이번 2분기에는 호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바이두와 아이치이 주가는 최근 급락 하고 있는데요. 이는 아이치이의 매출을 부풀렸다는 의혹을 울프팩리서치에 제기하면서 시작되었는데요. 현재 미국 증권 거래소(SEC)의 조사를 받으며 제2의 루이신 커피 사태로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에요.

(참고로 루이신커피는 회계조작으로.. 결국 상장 폐지되었죠. 한때는 스타벅스와 견주는 기업이 될 뻔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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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넷플릭스' 아이치이, 제2의 루이싱커피 사태 맞나

[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중국판 넷플릭스라고 불리는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아이치이(iQiyi)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으면...

www.econovill.com

출처 : 영웅문S 글로벌

 

바이두의 주가는 119.4달러로 코로나 사태이후로도 아직 크게 회복하지 못하고

주춤하고있는 모습인데요. 만약 아이치이의 매출이 부풀려졌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타격을 받을텐데요.

하지만 누명을 벗고 지속 사업을 지속한다면 다른 AI관련 기업들처럼 다시 한 번 전 우상향할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의 투자는 굉장히 조심스럽지만 기회일 수도 있는데요. 조금 더 상황은 지켜볼 필요가 있겠네요.

아이치이를 조사한 SEC에서 결과가 나올때까지는 당분간 보류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