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내 퇴직금은 정당한가? (퇴직금 계산법, 세전, 세후 퇴직)

 

안녕하세요. 행복 찾는 사막 여우예요.

저는 올해 초 이직을 하면서 실제 퇴사를 경험했어요.

처음 하는 퇴사라 회사를 다니는 선후배 동기들도 잘 몰라서 결국은 회사를 퇴직한 선배에게 전화해서 물어볼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런데 이 퇴직하는 과정에서 과연 내가 퇴직금을 잘 받는 것인지 의문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공부를 했었던 게 기억이 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직이나 퇴사하시는 분들을 위해 퇴직금 계산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퇴직금 지급 기준 및 지급 기한

퇴직금 지급 기준은 계속 근로 기간이 1년 이상인 근로자면서 4주 근로시간을 평균하여 1주에 15시간 이상인 근로자는 퇴직금 지급 기준을 충족해요. 여기서 계속 근로 기간이란 근로 계약을 체결하고 근로계약이 해지될 때까지의 기간을 말해요.

(근로계약서 작성 및 4대 보험 가입 여부와는 무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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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퇴직금을 받으려면 국내법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 법에 따라 퇴직 후 14일 이내에 지급해야 하며, 지급 금액은 '직전 3개월 급여의 1일 평균임금 x 30 x (재직 일수/365)'로 계산하여 지급을 해야 해요. 그런데 여기서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당사자 간의 합의에 다라 지급기일을 연장할 수 있어요.

 

 

퇴직금 중간 정산 기준은 회사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천재지변 피해, 파산선고, 무주택자가 집을 처음 매매할 때, 보증금, 전세금 지급 목적 등을 이유로 1회 한하여 중간 정산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회사 측에서 거절을 한다면 중간 정산을 받기 힘드니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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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계산기(수식 + 퇴직금 조금이라도 더 받는 법)

퇴직금 = 직전 3개월 급여의 1일 평균임금 x 30 x (재직 일수/365)

위의 식으로 계산이 가능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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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간편하게 고용노동부에서 제공하는 퇴직금 계산기 웹사이트를 이용했어요.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서 따라 하면 금방 익힐 수 있어요.

 

 

내일을 위한 고용노동부 - 고용노동부가 밝은 미래를 열어드립니다

 

 

위 노란색 음영 표시에 내 입사 일자, 퇴사 일자, 기본급, 기타 수당, 연간 상여금 총액을 입력한 뒤 체크 표시 박스를 클릭해 주면 자동으로 계산이 돼요.

 

위 계산식을 보면 기타 수당도 퇴직금 산정식에 들어가니 퇴직을 앞둔 3개월은 빡세게 야근을 해서 기타 수당을 받는다면 조금이라고 퇴직금을 더 받을 수 있겠네요.

또한 상여금도 들어가기에 상여금이 잘 나오냐 아니냐도 중요한 요소가 되겠네요.

하지만 이 부분은 저희가 컨트롤할 수 없기에 패스하고 남은 부분은 연차수당인데요.

퇴직 생각이 있다면 직전 해까지 열심히 연차를 쌓아서 수당으로 받는 것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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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네이버 퇴직금 계산기인데요.

고용노동부에서 제공하는 것보다 훨씬 직관적이고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네이버 퇴직금 계산기 : 네이버 통합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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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급여 총액 : 퇴직일 기준으로 3개월간 받은 기본급과 수당

(그래서 보통 3개월간 야근은 바짝 하거나 수당이 많이 나오는 달을 생각해서 퇴사해요.)

연간 상여금 총액 : 퇴직일 기준으로 1년간 받은 상여금과 인센티브

(보통 PI + PS + 특별 보너스를 합치면 되겠어요.)

연차수당 : 퇴직일 기준으로 1년간 받은 미사용 연차수당

(이건 회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사용하지 않은 연차에 대해서 직급별로 연차수당이 달라요.)

개인적으로 3개월 급여 총액과 연간 상여금 총액, 연차수당을 안다면 네이버 계산기가 더 편리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꼼꼼히 보고 싶다면 고용노동부 퇴직금 계산기가 좋겠어요.

 

퇴직 소득세(세후 퇴직금 계산법)

 

국세청

 

유리지갑인 월급쟁이들은 퇴직금에도 소득세를 내야 하는데요.

퇴직 소득세 계산 방법은 아래와 같은데. 조금 복잡하죠.

그래서 아래 수식을 잘 따라가면서 계산을 해보면 쉬운데요.

내가 회사를 20년 다녔고 받은 퇴직금이 만약 1억 원이라고 가정해서 계산해 보겠어요.

아래 순서를 잘 따라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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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급여액 : 1억 원

퇴직소득공제 : 1,200만 원

환산 급여 : 5,280만 원, {(퇴직금 여액-퇴직소득공제) X 12} / 근속연수

환산 급여공제 : 3,488만 원, 환산 급여공제 표 참고

과세표준 : 1,792만 원, 환산 급여 - 환산 급여공제

환산 산출 세액 = 160만 원, 과세표준 X 세율(과세표준에 따라 세율 변경) - 누진공제액

산출 세액 : 268만 원, (환산 산출 세액 X 근속연수)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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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일해서 1억 원의 퇴직금을 받았을 때 산출 세액은 268만 원이 되겠네요.

약 2.68%의 세금을 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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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전 퇴직금 : 네이버, 고용노동부에서 간단히 계산하기

세후 퇴직금 : 국세청 계산법 활용 및 손 택스 앱 모의 계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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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몰래 제가 일한 만큼 회사에서 돈을 주는지 계산기를 돌려보았는데요.

다행히 회사에서 제대로 급여를 지급하고 있었는데요.

여러분들도 올해 2023년이 시작되었으니 과연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고 있는지 한 번 계산기를 돌려서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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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