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위복[轉禍爲福], 위기를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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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 찾는 사막 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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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니 상당히 어색한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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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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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을 쓰는 것도 맞나? 싶습니다.

그래도 제 블로그에 꾸준히 가끔 들어와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그리고 저 자신에 대한 마음을 다잡기 위해 다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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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는 그저 주식을 배워서 공부해 볼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왕 할 거 그래도 특색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해서 매수한 기록들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나름 책을 보며 배운 방식으로 서툴지만 기업분석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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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나 둘 글이 쌓여 나갔고 사람들이 한두 분씩 봐주기 시작하셨고

제가 잘 못 생각한 부분에 대해서는 좋은 댓글로 가르침도 주시고

서로 의견도 공유하며 기업과 산업에 대해 이해하며

개인적으로도 조금씩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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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블로그를 처음부터 봐주신 분들은 알겠지만

저는 아래의 수식과 같이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긴 호흡으로 이

기업을 장기적 관점으로 매수하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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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원금 X(1+CAGR)^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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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자산은 원금과 연평균 수익률(CAGR)과 기간에 따라서 금액이 커진다 이런 뜻인데요.

복리의 공식이 정확히는 3가지 팩터임을 강조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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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금

--> 연 소득(내 분야에서 혹은 다른 방식으로 현금 창출 능력을 늘리자), 투자에 투입하는 비율 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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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AGR(연평균 수익률)

--> 연평균 수익률을 늘리자. 10% 25% 30%에 따라서 20년 뒤 금액은 20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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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n(투자 기간, 년)

--> CAGR 25%가 정 3억 40년 투자 시 5조, 41년 투자 6.5조 (1년의 차이도 큼.)

--> n을 0으로 만들지 말라. (꾸준함. 성실함.), 건강하게 살아서 n을 늘리자.(죽으면.. 무슨 소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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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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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면서 항상 느끼지만 인생이 다 생각대로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몸소 깨닫습니다.

올해는 1번에 해당하는 연 소득을 높이고자 이직을 준비했고 동시에 제2의 인생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고향도 아닌 서울에 집도 사야 하고 주식도 투자를 하지 못했고 블로그도 내팽개쳐 두었죠.

그리고 예상치 못하게 주식을 처분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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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결론적으로 이직에도 성공하고 제2의 인생도 잘 시작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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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가 처음 주식을 시작하며 매수했던 기업들에 대한 꾸준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에 대한 약속은 거의 6개월간은 놓고 지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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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소수지만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시는 블룸에너지, 달리 식품, BEP 주주님들과

소통을 못 하게 되어서 말이죠.

그리소 주식 가격이 많이 하락했지만 제대로 대응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미국 달러와 홍콩달러가 많이 올라주었고 몇몇은 배당주였기 때문에

근근이 버틸 수는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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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직과 제2의 인생 준비가 끝나면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의 불씨가 남아있었기에

매일 경제신문을 읽으며 전체적인 흐름을 놓치지 않고자 꾸준히 노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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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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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전처럼 바로잡아보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수선하던 시기 처음 공부를 했던 초심을 돌이켜 보며

다시 블로그에 기업분석 글도 올리고 주식 매수 노트도 작성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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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현재 상황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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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에서 올해 말까지 금리 인상 여전히 진행 중

강달러 지속

오늘 CPI 지수에 따라 당분간의 하락 혹은 상승의 방향 결정

우크라이나 러 전쟁으로 인한 시장 불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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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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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모두 연관되어 있지만 오늘 가장 중요 이슈였던 CPI에 대해서만 다루겠습니다.

 

금일 CPI 지수는 예상치 8.1%보다 0.1% 높기 때문에

미국의 강한 금리 인상 기조를 뒷받침해 줍니다.

(보통 PPI와 CPI가 관련이 있기에 이미 PPI로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 고용지표도 좋은 미국이기에 더욱더 거리낌 없이 금리 인상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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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 강달러 --> 전 세계 신흥국들의 자본을 팔고 달러 자산으로 모임 --> 미국 외 다른 나라 자산 가격 하락

--> 각 나라의 금리도 인상 --> 인플레이션 유발 및 부실기업들 대출 이자 증가 및 상환 압박 --> 나라 경제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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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플로어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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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이를 적당히 활용하면서 두 가지 트랙으로 이겨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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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위복[轉禍爲福], 위기를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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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6개월 예적금 이자로 수익내기"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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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은행에서 미국 금리 인상에 맞춰 금리를 올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6개월 수익률이 4.2~4.8%대 예적금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어요.

그러면 1억을 예금을 6개월만 넣어도 400만 원 이상의 수익이 나는 것인데.

요즘 상황에서는 주식과 부동산으로는 얻기 힘들기에 이를 잘 활용하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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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분할 매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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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기회 이전에는 늘 위기가 있었습니다.

현금과 달러가 많은 살마들은 지금 시기는 오히려 반가운 상황입니다.

왜냐면 그동안 비싼 기업의 지분과 부동산이 2020년 가격으로 심지어 2019년 가격으로도

돌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상황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내가 왜 이 기업을 매수했는지 살피고 확신을 갖고 투자를 이어가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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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저는 오늘 조금 남아있던 달러를 활용해 이런저런 기업들을 조금 매수를 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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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APPLE 5주를 134.01달러에 매수를 해보았습니다.

여윳돈으로 분할매수 해나간다면

주요 기업들은 반드시 더 높은 주가에 가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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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처음 시작 후 블로그에서 만난 분들과 그리고 앞으로 만날 분들과 함께

금리 인상이라는 힘든 시기 동안 서로 응원하며 힘내면서 걸어가고 싶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얻는 길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