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위 국영 에너지 기업 CNOOC(시누크, 0883 HKD)_카타르 노스필드 프로젝트

 

​

​

안녕하세요~ 행복 찾는 사막 여우에요!!

최근 카타르의 국영회사인 카타르 페트롤리엄(QP)에서 노스필드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최대의 LNG 수출국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으로 인해서 전 세계 LNG 선이나 다양한 선박들을 발주하기도 하고 100억 달러의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카타르의 전 세계 천연액화가스 공급 비중은 23%로 현재에도 1등이지만 호주나 미국 등에서도 거의 비등비등한 수준으로 공급을 하고 있기에 이를 확고히 1등 수준으로 유지하고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2027년까지 연간 1억 2600만 톤으로 생산능력을 50% 올린 전망이며 총비용이 290억 달러에 이른다고 하니 세계 각국의 해양, 조선, LNG 관련 기업들에게 희소식인 것인데요. 정부 주도로 11조 정도의 채권을 발행하는 것만 보아도 아주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카타르의 노스필드 프로젝트에 수혜를 입을 수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아직 저평가인 중국의 CNOOC 기업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해요.

​

CNOOC 기업 소개, 연혁 및 지배 구조

CNOOC(중국 해양석유총공사)는 중국의 국영 석유, 천연가스 기업인데요.

CNOOC는 과거 석유 파동 이후 석유 값 상승에 대한 대비를 하기 위하여 유전개발을 해외에 개방을 하면서 설립되게 되었어요. 현재 본사는 베이징에 있으며 주로 중국 대륙 앞바다에서 석유 및 천연가스의 탐사, 채굴, 개발 등의 일을 담당하고 있어요.

​

현재 18,353명 직원이 있으며 총자산은 7,213억 위안 정도며 53.7억 BOE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고 일일 평균 순 생산량은 1,443,201 BOE 정도 된다고 해요.

*BOE : Barrels of oil equivalent(일일 석유 생산량)

​

 

지배 구조는 중국의 대표 에너지 산업 기업인 PetroChina, Sinpec Corp, CNOOC가 있으며 3대 에너지 기업 모두 중국의 국영자산감독 관리 위원회에서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들은 모두 중국 정부와 동일한 신용등급을 부여받고 있죠. .

.

​

CNOOC 주요 사업 및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량

​

​

 

CNOOC(시누크)의 핵심 사업 영역은 발해, 서 남중국해, 동 남중국해 및 중국 연안의 등 중국 해 부근이며 해외의 아시아, 아프리카,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및 유럽에 석유 및 가스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요. CNOOC는 자국 내에서 생산한 원유 및 천연가스를 완전 자회사를 통해 중국 역내 시장 및 해외에 판매를 하고 있는데요. 주요 고객으로는 Petro China와 Sinopec Corp가 있어요.

​

이들의 산업 안정성을 살펴보면 중국 해양 유전 개발에 대한 독점적 지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의 최우선 전략 자산인 원유 및 가스 확정 매장량을 두 번째로 많이 갖고 있는 기업으로 사업 안정성이 높아요. 또한 앞으로 많이 사용될 천연가스 사업 확대 유지 전략을 취하고 있기에 매출도 지속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산업 특성상 국제 유가 하락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단점이 있기에 투자자들은 국제 유가를 지속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여요.

 

 

2019년 대비하여 2020년은 천연가스 생산량은 561.3bcf(bcf : billion cubic feet)에서 632.2bcf으로 12.6% 정도 늘었으며 원유는 410.5mm bbls에서 419.1 mm bbls로 2.1%가량 늘었어요. 순이익은 오일 가격의 하락으로 수익이 급감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래서 순이익은 2019년 대비 59% 정도 감소를 하였어요.

하지만 올해는 유가가 일정 가격 정도 유지하고 있어 다시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보여요.

 

시누크는 2017년부터 중국 자국 및 해외에서 지속 원유 및 천연가스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2019년 대비 2020년 생산량이 4% 정도 늘었는데. 이 중 특히 LNG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요.

2019년 대비 2020년에는 LNG Gas 생산량이 20% 가까이 늘었음을 알 수 있어요.

​

CNOOC 매출 및 재무 상태

​

 

2020년 부채는 여전히 전체 자산에서는 30~4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그동안 쌓아온 이익잉여금을 고려하면 그리 걱정할 수준도 아니며 재무는 탄탄하다고 보여요.

2020년 하이라이트에서는 실 생산량이 4.7% 늘어났으며 새로운 원유 생산지를 2곳 발견했음을 알리고 있어요.

 

 

다음은 2021년 1분기에도 천연가스 비중이 10% 이상 증가했음을 알 수 있는데요.

올해도 지속적으로 천연가스 비중을 대폭 늘릴 전망으로 보여요.

 

주요 매출은 대부분은 원유에서 발생하고 있는데요. 대략 전체 매출 중에서 84%를 차지하고 있으며 천연가스는 15% 정도 차지하고 있어요. 또한 원유와 천연가스의 판매량당 매출은 비슷한 수준인 것을 알 수 있네요.

전체 매출은 2020년 1분기 대비 2021년은 20% 이상 증가한 상태로 회복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

현재 시누 크는 시가총액 52조 총 자본 72조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PBR 약 0.7, PER 5.3 정도로 평균 정유업체 PBR은 1.5 정도라고 생각했을 때,

저평가 되었다고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작년에 유가 하락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영업이익은 1조 원을 달성했는데요.

현금과 이익잉여금을 합치면 70조가 넘는 수준으로 시가 총액보다도 많은 수준이죠.

더군다나 재무 상태도 양호하니 올해 실적만 잘 나와준다면 주가 상승을 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향후 3년간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전망인데요. 올해 목표 기준으로 2023년까지 20%가량 더 늘릴 전망이라고 하니 매년 꾸준히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

CNOOC 주가 및 배당금

CNOOC의 현재 주가는 8.14 홍콩달러인데요. 2020년 초 최저가인 7홍콩 달러를 기록했으며 현재 20% 정도 상승한 상태예요. 실적 하락과 미국 증시에서 퇴출로 인한 주가 하락으로 보이며 올해 다시 2019년 만큼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한다면 주가도 다시 15홍콩 달러로 회귀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야후의 target price 역시 16.34홍콩 달러로 1년 기준으로 봤을 때 2배 이상 상승할 여력이 있어 보여요.

 

원유 기업들은 대부분 배당금을 주는데. CNOOC도 역시 배당금을 주고 있으며 1년에 2번 7월과 10월에 배당금을 주며 현재 가격 기준으로 수익률이 약 5.54% 정도 되는데요. 1000주 매수 시 120만 원 정도니 1년에 배당금이 세전 6만 6천 원 정도 되겠네요.

 

CNOOC 최근 소식 및 투자 포인트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최근 카타르의 국영회사인 카타르 페트롤리엄(QP)에서 노스필드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최대의 LNG 수출국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으로 인해서 전 세계 LNG 선이나 다양한 선박들을 발주하기도 하고 100억 달러의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카타르의 전 세계 천연액화가스 공급 비중은 23%로 현재에도 1등이지만 호주나 미국 등에서도 거의 비등비등한 수준으로 공급을 하고 있기에 이를 확고히 1등 수준으로 유지하고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2027년까지 연간 1억 2600만 톤으로 생산능력을 50% 올린 전망이며 총비용이 290억 달러에 이른다고 하니 세계 각국의 해양, 조선, LNG 관련 기업들에게 희소식인 것인데요. 정부 주도로 11조 정도의 채권을 발행하는 것만 보아도 아주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볼 수 있는데요.

 

CNOOC는 걸프 지역에서 처음으로 카타르 도하에 대표 사무소를 설치한 기업으로 2009년 이후 중국과 카타르가 에너지 산업 쪽으로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 해왔어요. 또한 중국은 카타르에서 LNG를 수입하는 주요 국가 중 하나인데요.

 

China’s CNOOC eyes stake in Qatar mega-LNG expansion - News for the Oil and Gas Sector

카타르에서 생산한 LNG는 전 세계로 수출이 되고 있어요. 그러려면 LNG 선이 많이 필요한데요.

그래서 이번에 대규모 카타르 노스필드 프로젝트로 인해서 한국 조선 주들이 대규모 선박 수주가 발생한 것이죠.

(전 세계 1위 LNG 수출국)

​

또한 LNG 최대 수입국인 중국에 LNG를 보내기 위해서는 미얀마에 LNG를 내려서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데요. 위 그림처럼 미얀마의 파이프라인을 통해서가 기존 Old route인 해상 수송로 말리카 해협을 경유하지 않아도 되어 1,200km 수송 거리를 단축할 수 있는 것인데요. 이렇기에 미얀마는 중국에 중요 국가 중 하나인데요. 즉, 중국의 에너지 생명선과 다름없고 전략적 요충지라고 볼 수 있어요.

중국의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계획 중 하나인 일대일로(One Belt and One Road, OBOR)은 2014년 11월 중국에서 태평양 경제 협력체 정상 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이 제창한 경제권 구상인데요. 이는 중국과 유라시아 국가들을 연결하고 협동하도록 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어요. 이외에도 중국은 이를 통해 국제 사회 입지를 다지면서 중국 내 공급이 많은 철강 산업과 같은 분야를 고루 분포하기 위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대일로는 지구상 인구의 63%에 해당하는 44억 인구를 대상으로 하며 GDP의 29%인 21조 달러에 달한다고 해요.

​

하지만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어요. 참여국의 인프라 건설 시 중국 정부에서 돈을 빌려주고 인프라를 중국 기업이 실행하게 되는데요. 건설이 끝나면 빚을 상환 받게 되는 과정에서 중국 노동자를 고용하기에 참여국에게는 득이 되는 것이 없고 오히려 부담만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요. 최근 호주도 일대일로 MOU를 취소하면서 중국 양국 관계에 문제가 되고 있죠.

​

CNOOC eyes $29bn Qatar LNG project to aid Xi's CO2 target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현재 중국의 에너지 수입의 95%가 해로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기에 육상 파이프라인을 통한 수입을 늘리고자 미얀마에 일대일로 투자의 일환으로 미얀마에 항구와 가스 및 석유 인프라를 엄청 확장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그래서 미얀마의 파이프라인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카타르의 노스필드 이스트 프로젝트에 참여해 LNG를 확보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

또한 시진핑 주석이 2060년까지 탄소 중립국이 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약속한 이래로 새로운 천연가스 자원 비중을 늘리는 것이 CNOOC의 전략적 필수 과제가 되어버린 상황인 것인데요.그렇기에 시누크가 이런 전략 과제 목표를 달성하려면 카타르의 노스필드 이스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은 필수적이고 좋은 기회인 것이죠. 그래서 최근 시누크 최고 재무 책임자는 최근 카타르의 투자 노스필드 이스트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다고 언급했는데. 올해 투자 결정이 내려질 전망이라고 해요.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작년 초에 카타르가 중국에도 대규모 LNG선 발주를 했었는데요. 이는 중국이 카타르의 LNG를 대거 사주는 조건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어요. 탄소중립을 추구하는 중국의 LNG 수요가 장기적으로 증가하기에 카타르 입장에서도 중국 국영기업을 프로젝트에 관여시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할 텐데요. CNOOC 이외에도 해외 여러 국가들이 카타르와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어 하기에 과연 프로젝트를 함께 할지는 모르겠지만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요.

​

[만파식적] 시누크(CNOOC)

 

시누 크는 중국 인근 해역에서 미국의 동맹국들과 탐사를 놓고 충돌을 거듭해왔으며 미국의 중국 제재로 올해 미국 NYSE 증시 시장에서 퇴출 당하기도 했는데요. 위 기사에 따르면 시누 크는 중국 가스 기업과 함께 수소 생산, 저장, 유통을 맡는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15일 밝혔는데요. 2 035년 장기 계획을 통해 수소차 100만 대 보급을 목표로 주요 도시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해요. 이렇게 미래 에너지원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잘 투자하고 있는 시누크의 모습도 볼 수 있었네요.

​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