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ial-Freedom-Project(경제적 자유 얻기 프로젝트)

시행착오는 겪겠지만 경제적 자유를 향해 가는 길을 담아보고자 합니다. 경제적 자유를 향해 달려가는 모든 이들을 응원합니다.

금융, 미국주식, 중국주식, 한국주식, 경제적 자유, 배당

한국주식 파헤치기

카카오뱅크, 한국인의 40%가 사용하는 인터넷은행 (+ 매수 기회인가?)

행복찾는 사막여우 2022. 10. 19. 22:56
반응형
 

 

안녕하세요. 행복 찾는 사막 여우에요.

지난 주말 한국인의 40%가 사용하는 카카오 판교 SK C&C 데이터 센터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카카오톡 및 카카오뱅크, 다음 검색엔진 등의 접속 불량이 발생하였죠.

이번 사건을 통해서 저는 카카오가 얼마나 우리의 삶 속 깊숙이 연결되어 있는지 새삼 느꼈어요.

일단 다음 검색이 불가한 것에 1차 불편함을 느꼈고, 친구의 생일에 보통 카톡으로 축하 메시지와 카카오 선물을 자주 하는데. 이를 이용할 수가 없어서 또 한 번 불편함을 느꼈어요. 이는 그만큼 카카오가 제 삶의 일부가 되었고 필수 기업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오늘은 카카오뱅크에 대해서 공부하고 간단히 정리를 해보겠어요.

카카오 간편 이체 먹통 '카카오뱅크' 고객 불안감 증가

우먼타임스 = 손성은 기자카카오 대란 여파로 카카오뱅크의 일부 기능이 마비되면서 불안해하는 고객들이 나타나고 있다. 카카오뱅크 측은 고객이 우려할 상황이 아니라고 하지만 일각에선 ‘뱅크런(고객들이 대...

 

 

위 기사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카카오 서비스 장애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이 사건을 통해서 사람들이 카카오뱅크에 대한 신뢰도 의심과 인터넷 은행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죠.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저는 앞으로도 사람들이 카카오를 많이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왜냐하면 이미 우리의 삶 속에 너무 깊숙이 침투해버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물론 올해만 비슷한 일이 6번이나 일어났는데. 또 반복되어 신뢰를 완전히 잃어버린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죠.)

 

카카오뱅크 회사 개요 및 연혁

카카오 뱅크(KakaoBank Corp.)는 2016년 1월 22일 설립되었으며, 2017년 4월 5일 은행업 인가를 얻어 7월 27일부터 영업을 시작하였어요. 본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 131, 판교 테크원 1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한국의 제2의 인터넷 전문은행이며 제1은 참고로 케이뱅크예요.

연혁을 간단히 살펴보면

2018.01 전월세 보증금 대출 출시

2018.06 플러스친구 기반 상담챗봇 오픈, 26주 적금 출시

2018.12 모임통장 출시, WU 빠른 해외금 및 사잇돌 대출 출시

2019.03 주식 계좌 개설 신청 서비스 출시, 저금통 출시

2020.04 제휴 신용카드 출시, 카카오뱅크 앱 출시

2020.10 햇살 론 출시, 휴면예금/보험 찾기 서비스 출시

2022.01 주택 담보대출 출시, 아시아 최고 디지털 은행 선정

연혁만 보면 인터넷 전문은행으로써 혁신적인 길을 걸어왔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현재까지도 사용자들에게 굉장히 편리함을 주고 있죠.

카카오뱅크 사업의 개요 및 영업현황

카카오뱅크 사업 개요 및 영업 현황은 2022년 2분기에 카뱅에서 나온 자료를 참고로 간단히 정리해 보겠어요.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면 수신/여신/Fee/플랫폼 이렇게 4가지로 크게 분류할 수 있어요.

카뱅만의 차별점은 원앱 / 100% 모바일 / 차별적 고객 경험 / 사용자 중심의 편리성이 있군요.

이 부분은 카뱅을 사용해 보신 분들이라면 누구든 공감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카카오뱅크의 고객 수는 1,917만 명(한국인 40%가 사용하는 수준)으로 매 분기별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월간 사용자도 1,542만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어요. 거기다가 연령별 포트폴리오도 굉장히 고루 분포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경제활동인구 중에는 65%가 카카오뱅크를 사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고객당 가입 상품 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요.

또한 간편결제 연동으로 고객 비중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요.

저도 간편결제로 친구들에게 선물을 자주 주곤 하는데. 정말 편리하다는 생각을 매번 하죠.

2022년 2분기 주요 성과는 전월세 대출 시장에서 카뱅의 비중이 지속 증가하고 있고 차별화된 혜택으로 천만 이상 체크카드를 달성한 것과 10대들을 위한 카카오뱅크 mini 침투율 증대로 강력한 미래 고객 확보도 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정말 폭발적인 성과라고 보여요.

영업이익은 매 분기별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80%가 이자 수익이며, 14%가 Fee 수익, 나머지가 플랫폼 수익인데요. 앞으로도 이러한 우상향 그래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증권계좌 시장에서 뛰어든 카카오뱅크는 꾸준히 증권계좌 개설수를 늘려가고 있어요.

또한 연계대출도 제휴사 확대로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어요. 대부분의 세부 사업 부문에서 연평균 성장률이 웬만해서는 거의 두 자리를 기록하고 있어요.

이외 한때 인기였던 카카오 프렌즈 신용 카드도 누적 47만 장 발급하며 연평균 28%씩 성장하고 있어요.

정말 카카오뱅크의 성장성이 모든 플랫폼 부문에서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카카오뱅크가 미래의 고객인 현재 14~18세 mini 고객들에게도 침투해 139만 명의 고객을 이미 확보했다는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이 10대들의 주거래 은행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카드도 인기가 있고 동시에 카뱅 mini에 대한 팬덤을 구축해서 소비까지 이끌어 내고 있으니 앞으로 카카오뱅크가 더욱 성장해나갈 것은 분명해 보여요.

 

카카오뱅크 재무제표, 손익계산서 배당

앞에서 카카오뱅크 사업 성장을 보았듯이 당연히 재무 상태가 안 좋을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하나씩 살펴보겠어요. 카카오뱅크는 2020년 12월 31일 이후로 꾸준히 현금 및 예치금을 늘어나고 있으며

또한 매년 흑자로 이익잉여금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요. 정말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영업수익은 작년 2분기 대비 46.2%나 늘었지만 영업비용과 판관비 증대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어요.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작년 2분기 대비 17.7% 하락했어요.

그러나 이러한 부분은 인력 확충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것이라고 하니 좀 더 지켜보면 좋을 것 같아요.

끝으로 카카오뱅크의 자산 건전성은 연체율 및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소폭 상승하고 있는 추세지만

크게 상승하지 않았기에 문제 될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금리 인상기에는 고객이 사업체 부도로 채무가 받기 어려워 손실이 생길 경우 이를 대비 은행에서 미리 보유해둔 자금이 있는데요. 이를 대손충당금이라고 하며 이 적립률이 높을수록 안정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여신 : 은행이 고객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 것)

(대손충당금 적립률 : 부실여신에 대비한 대손충당금 적립 정도를 나타내는 비율로서 금융기관의 신용손실 흡수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

대손충당금 적립률의 경우에는 100% 이상일 경우 문제 여신이 은행 경영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이 가능한데. 카카오 뱅크의 경우 276%로 매우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어요. 참고로 현재 2022년 2분기 e-나라지표에 의하면 한국의 평균이 165.9% 정도 되는군요.

현재 카카오뱅크는 따로 주주들에게 배당을 주고 있지는 않아요.

그래도 꾸준히 주당 순이익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기에 추후 배당을 주지 않을까 기대해 볼 만하다고 생각해요.

임원 보수 및 카카오뱅크의 전망

임원 보수는 등기이사는 평균 5억 2천6백만 원을 받고 있어요.

해당 상여금은 2022년 1분기에 지급된 상여금이며 평가 지표는 고객수, 중 저 신용자 대출, 자산 건전성, 자본 확충 등의 지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준다고 해요. 지금처럼 카카오를 급격히 성장해 준 것을 생각하면 그리 많이 가져간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군요.

카카오 대표이사의 글에서처럼 카카오뱅크는 견조한 실적 향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해요. 또한 주주들에게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방식은 아마도 자사주 매입이나 주식 소각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 것 보니 앞으로 카카오 뱅크도 주가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주가 및 기업 펀더멘탈 점검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최고 94,400원 이후로 끝없이 하락해 현재 16,600원을 기록하고 있어요.

(1) 주주친화적인 기업인가?

아직 흑자 전환을 못해 배당을 준 적이 없으나

앞으로 주주친화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임.

(2)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돈을 잘 벌 수 있는 기업인가?

지금도 꾸준히 잘 벌고 있고 최근 같은 이슈만 없다면 지속적으로 성장해서 돈을 많이 벌 기업으로 보임

(3) 재무제표가 좋은가?

인터넷 은행이라는 인식이 아직 있기에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재무제표를 관리할 것으로 보임.

(4) 경영진의 자질이 충분한가?

카카오뱅크의 앞으로의 대처를 지켜봐야겠지만 대표이사 윤호영의 사과 글과 여태까지 운영해온 카카오뱅크의 사업들을 보면 경영진 자질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카카오뱅크는 현재도 거의 독점 수준(한국인 40%가 사용 중 앞으로 인구는 줄어들고 있으며 일부 사용자가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그 이후로 성장성이 있을까?)이고 앞으로 과연 더 크게 성장할게 있는지 그리고 PER가 40배로 초 창기 120배보다는 낮아졌지만 정말 투자하기 괜찮은지는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보여요.

(이미 PER만 보았을 땐 미래 성장성을 다 반영한 주가가 아닌지 말이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부쩍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다들 따뜻하게 챙겨 입고 건강 관리 잘 하시길 기원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