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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 파헤치기

현대글로비스(재무제표분석과 주가 전망)

행복찾는 사막여우 2020. 7. 2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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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칼퇴도 하구 헬스장에서 운동도하고 동기들이랑 수다도 떨어서 그런지 기분이 아주 좋은데요.

포스팅을 하고나서도 이렇게 시간이 많이 남는 게 정말 좋네요 (이래서 야근을 안 하는게 죠습니다 ㅠㅠ)

오늘은 대한민국의 코스피 상장 기업 중 하나인 현대글로비스라는 기업의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려해요.

현대글로비스는 종합물류업과 유통판매업을 하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물류 계열사인데요.

2001년 한국로지텍 주식회사로 설립되어 2003년 6월에 글로비스라는 회사로 이름이 변경되었으며

그 이후로는 지속적으로 해외법인들을 세우면서 글로벌 물류 및 유통업을 하는 기업이 되었어요.

현재 본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으며 CEO는 김정훈 대표이사예요.

출처 :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의 종속 회사는 미국, 캐나다, 체코, 러시아, 폴란드, 중국, 호주등의 해외에 많이 포진하고 있는데요.

글로비스라는 이름 답게 전세계 많은 나라에서 완성차 판매 및 조달물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현대 글로비스의 사업은 크게 두 부류(종합물류업, 유통판매업)로 나눌 수 있는데요.

종합 물류업은 화물에대한 운송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운송, 보관, 하역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종합 물류업은 단가를 낮추는 경쟁 구도가 있기에 출혈이 많은데요.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의 물류를 담당하기에 매출 구조가 안정적이고 탄탄하다고 알려져있어요.

유통 판매업은 CKD사업과 중고차 경매사업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출처 : 현대글로비스

 

사업을 세분화하면 총 4가지 중고차 경매, 물류 트레이딩, 해운, KD 사업으로 크게 나눠서 하고 있는데요.

물류 유통업을 기반으로하여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걸 알 수 있어요. 이러한 여러 사업들 중에서도

현대 글로비스에서 가장 유망한 사업은 CKD(Completely Knocked Down) 사업인데요.

CKD는 차량등을 수입 혹은 수출할 때. 전체 완성 차량을 수출하는 것이 아닌 부품 단위로 수입을 하여

현지에서 조립라인을 세워서 조립하는 방식의 유통을 말하는데요. CKD 사업부문은 대한민국에서

절반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하네요.

현재 현대글로비스는 그동안 쌓아온 전세계의 다양한 네트워크로 글로벌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해가고 있으며

현대차 이외에도 테슬라, 포드, BMW, GM, Diamler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의 화물도 수송중인데요.

출처 : DART

 

위 표는 2017~2019년 현대글로비스의 사업부문별 매출인데요. 유통부문이 전체 매출 비중의 50%

를 차지하고 있으며 32% 물류부문이 차지하고 해운부문이 17.6%가량 차지하고 있어요.

유통부문이 전체 매출의 50%인 만큼 유통부문이 매출과 영업이익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 것 같은데요.

2017년,2018년 대비 2019년에 지속적으로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출처 : DART

 

사업부문별 매출을 조금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물류의 경우에는 내수시장에서 매출이 조금 더 높으며

유통의 경우에는 매출의 9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있어요. 해운의 경우에는 해외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매출 구조로만보면 해외의 영향력이 큰 것으로 보이네요. 이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국제 정세에 많은 영향을 받는 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가장 매출에 많이 기여하는 사업 부문이 국제정세에 좌지우지 되는 것은 곧 회사의 이익에 직결되고 주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 할 수 있어요.

출처 : DART

 

전체 자산은 10조 정도되며 부채가 5조5천억 정도인데요. 부채 비율이 높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동안 쌓아놓은 이익잉여금 4조 5천억에 유동 자산이 4조 정도있기에 충분히 부채를 감당할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데요. 매출도 지속적으로 향상하고 있으며 당기순이익도 2018년 대비

20%가량 증가해서 한해 순이익으로만 5천억을 벌었는데요. EPS는 13,400이며 PER은 대략적으로

동종 업계 평균을 적용하면 6정도 되는데요. 대략적으로 계산하면 8만원 정도가 적정주가인데요.

 

출처 : 영웅문s

 

현재 주가는 117,000원인데요. 제가 생각하는 적정주가는 Covid-19로 인해 얼마전에 도달하고 왔네요.

한 때는 21,300원의 최저가 이후 337,000원까지 17배 정도 까지 상승하기도 했었는데요.

요즘은 Covid-19로 인한 세계 자동차 공장이 가동을 멈추는 것과 관련해서 물류와 유통사업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 고 있어요. 다시 회복하려면 3분기 정도는 되어야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출처 : DART

 

위는 2020년 1분기 글로비스의 분기 재무제표인데요. 2019년 대비 2020년에 오히려

분기 순이익 50%이상 상승해서 Covid-19에 대한 타격을 받지 않았다고 볼 수 있지만

사실상 골든레이호 사고의 선체보험금이 1047억원이 선입금된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순이익이 40%가량 줄었다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주가가 점점 바닥으로 가는거겠죠..)

출처 : DART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현대글로비스 기업이 좋다고 생각을 했었던 것은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배당금을 주고 있으며 주당 3000원, 3300원, 3500원 매년 배당금이 오르고 있는 추세인데요.

주가는 떨어지고있지만 매년 배당금을 올려주는 아주 주주 친화적인 기업인데요.

얼른 Covid-19가 끝나고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을 생각한다면 지금부터 조금씩 분할매수한다면

내년에는 달콤한 과실이 열려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드는데요. 그래서 이번달 월급을 받으면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매수를 해볼까해요. (아마 이번 달 주식매수 노트에 있지 않을까 싶어요.)

요약[제가 생각하기에 중요한 기업 펀더멘탈을 기준으로 작성했어요!]

(1) 배당금이 지속적으로 올라가는 주주친화적 기업

(2) 국제 정세에 많은 영향을 받지만 그래도 충분히 돈을 잘 벌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글로벌 기업

(3) 재무제표상으로도 딱히 어려움이 없으며 이익잉여금이 많이 쌓여있는 탄탄한 기업. 순이익도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면 그리고 3분기 부터 다시 실적이 개선된다는 가정하에 지금부터 투자해도 괜찮은 기업.

(4)현재 Covid-19로 주춤하고 있지만 2019년 말까지 실적개선이 김정훈 대표이사의 경영진들에 의해서 이루어졌기에 충분히 경영진의 자질은 증명되었다고 생각함.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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