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씨케이(TCK, TOKAI CARBON KOREA CO.)

안녕하세요~ 

다들 아실지 모르겠지만 사실 제 전공은 학부는 나노기술 기반의 반도체공학관련 이었구요.

대학원은 전기전자공학기반의 센서와 반도체 소자를 전공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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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삼섬전자, SK하이닉스, 서울 반도체등의 다양한 반도체 기업들이 전 세계를 이끌어가고 있는데요

이렇게 큰 대기업 말고도 전 세계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로 반도체 부품을 판매하고 있는 회사들이 있는데요.

이들 기업들은 앞서 언급한 대기업들이 하는 반도체 제조업(소자산업)이 아닌 주변산업(후방산업)을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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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가 오늘 소개할 회사는 반도체의 재료 산업 분야이면서 장비산업과 대비해 상대적으로 반도체

경기 변화에 덜 민감한 소모성 재료를 판매하기에 투자하기에 좋다고 생각하는 회사를 소개드리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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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티씨케이는 1996년 8월에 설립된 기업으로 58억원의 자본금으로 시작했어요.

지분을 보면 기능성 카본소재 전문회사인 일본의 도카이카본과 국내 반도체 및

FPD장비 선두업체인 (주)케이씨택의 합작으로 설립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래서 현재 이사회의 대부분은 도카이카본의 대주주들이 구성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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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씨케이는 코스닥에는 2003년 8월 18일에 상장되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 위치는 경기도 안성시 개정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반도체 기초 세정공정부터 전체적인 일괄시스템을

바탕으로 제품을 직접 제조 판매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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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는 박영순 대표가 맡고 있으며 세계최고의 기능성 세라믹 부품 소재 전문기업을 지향하고 있어요.

티씨케이의 자랑은 기능성 세라믹관련 독자적인 기술력과 혁신적인 신소재개발로

글로별 경쟁력 확보 및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출처 : tck.co.kr

출처 : DART

 

주요 제품으로는 그라파이트, SiC, TaC 서셉터(Susceptor), SiC Ring이 있어요.

매출의 70%는 SiC Ring이 차지하고 있죠. 2018년 대비 2019년에는 반도체용 고순도 흑연 제품의

비율이 6%가량 증가했는데. 조금 더 매출이 향상된다면 매출 구조가 조금 더 안정적이고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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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제품들 특성에 대해서 잠시 소개해드리자면...

그라파이트는 뛰어난 열 전도도와 열화학적 안전성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을 시도하고 있으며

사용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태양광 분야와 반도체 분야에서 꾸준히 사용될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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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 TaC 서셉터는 생소하실 수 있지만 MOCVD기술로 epitaxy growth을 가능케하는 받침대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Epi 성장은 보통 고온에서 이루어지기에 열화학적으로 안정한 고순도 SiC, TaC를 사용하여야해요.

아래 영상을 보면 Susceptor가 어떻게 사용하는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어요!

 

 

SiC Ring의 경우에는 반도체 에칭(Etching)공정에서 사용되는 웨이퍼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링인데요

이때 웨이퍼를 잘 고정하지 못하면 흔들리거나 깨져 반도체에 손상을 입히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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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과거에는 값싼 Si 이나 Quartz 소재가 많이 사용되었죠. 하지만 점점 반도체 공정이

고도화되면서 내열화학성이 뛰어난 SiC Ring의 중요도가 높아지게 되었는데요

실제로 SiC Ring은 Quartz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수명도 길고 성능도 좋다고 알려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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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티씨케이는 SiC 포커스 링 시장 1위 기업으로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이 80%차지하고 있어요.

이건 뛰어난 경영진의 혜안으로 돈이 될 분야에 다년간 R&D을 지속하면서 경쟁력을 쌓아왔기 때문인데요.

(이 부분에서는 경영진의 자질이 뛰어나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출처 : tck.co.kr

출처 : tck.co.kr

먼저 재무제표에서는 자산의 총계 중 15%정도만이 부채로 굉장히 양호한 재무상태를 갖추고 있어요

또한 전체 시가총액은 1조인 반면 이익잉여금이 매년 늘고 있으며 2천억인걸 보면

완전 알짜 기업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정말 재무 상태가 탄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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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2019년에 최고치를 달성했네요. 당기 순이익도 지속적으로 상승해 2019년에는

460억을 달성했는데요. 이번년도도 반도체 시장의 호황으로 2020년에도 지속적으로

이 추세를 이어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티씨케이는 우리나라 주식 중에서 흔치 않은

배당주인데요. 현재 주가 기준으로는 0.6%가량을 배당(500원)을 주고 있어요.

(이 부분도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사업이 더 자리 잡으면 주주친화적 제도로

더 많은 배당금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출처 : DART

위는 2020년 1분기 티씨케이의 재무제표인데요.

Covid-19로 티씨케이에도 타격이 있겠거니 했지만... 오히려 반도체 슈퍼 호황이었던

2019년 1분기보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2020년에 10%이상 상승을 했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GㅅG)

다른 기업들은 힘들지만 티씨케이는 2020년도 실적이 기대가 되는 기업이네요.

 

출처 : 영웅문s

다음은 주가 동향을 살펴보면 월 봉상으로는 코스닥에 등록된 2000년대 초반에 1,580원에서부터

17년가까이 회사를 운영하면서 60배 가까이 주가가 올랐는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우상향 그래프인 지수함수 모양을 띄고 있네요. Covid-19로 주가가 4만원 근처까지 떨어지기도했지만

역시 기업의 펀더멘탈 중 가장 중요한 실적이 좋으니.. 언제 코로나가 왔었냐는 둥

전고점을 돌파해 최고가를 경신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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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티씨케이 기업이 잘 나가는 것 처럼 보이나 실제론 어려움도 많은데요.

이러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면 다 겪어 보았을 어려움은

바로!! 다른 업체의 견제와 특허 침해등의 부정 경쟁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에요.

이러한 부분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면 겪어야하는 사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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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속에서도 씨티케이는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SiC 단결정 소재를 연구개발 하고 있으며

이차전지용 탄소소재 개발 및 에너지 분야 신소재개발에도 지속 투자를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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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분석했던 기업 중 오랜만에 괜찮은 기업이라고 생각하는 회사를 찾았는데요.

포스팅하면서도 흥미로웠고 당장은 포트폴리오에 없지만 지속적으로 구매해볼 생각입니다.

이익잉여금이나 당기 순이익을 보았을 때 현재 시총 1조도 저평가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현재 충분히 주가가 많이 올라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것도 같은데.

돈이 조금씩 생길때마다 포트폴리오에 넣어 꾸준히 매수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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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